<설날 가래떡 썰기>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 전날에 눈도 많이 왔었죠.
여러분은 뭐하고 지내셨어요?
저는 설을 맞이하여
가래떡 떡국떡 썰기에 돌입합니다.
요맘때 쯤되면 시집에서 가래떡을 떡집에 맞추어 주셔요.

사진에 가래떡 보다도 3배ㅠㅜ가 많은 양을 썰다가 생각나서 찍었어요.
친정에 반 덜어 드렸는데도 양이 어마 무시합니다.
떡국떡 썰기는 하루 지난 다음날 비닐을 열고 물기를 제거하고
칼로 안 썰고 주방가위로 어슷 썰기로 써는데요.
떡국떡 썰기 시작은 했으나 끝이 보이질 않아요.

결국 제가 썰다가 남편에게 넘깁니다.
진작에 썰라고 할 것을 ㅎㅎ
남편이 주방가위로 어슷하게 썰던 동그랗게 자르던 저는 아무 말(잔소리) 하지 않아요.ㅋㅋ
빠르게 썰어 금방 끝났어요.^^

가래떡은 예전에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여 태양처럼 가래떡을 동그랗게 썰었답니다.
하지만
지금 저 처럼 어슷하게 썰어야 더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가래떡 칼로리 100g 208kcal
(적당히 먹어야겠어요.)

썰어둔 떡국떡 보관은 한 끼 먹을 만큼 비닐에 넣고 묶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더라고요^^

설날 떡국을 먹는 것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와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
가래떡을 엽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썰어 부자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네요.

올 한 해도 행복하고 뜻하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